"갤럭시탭S10 울트라: 변화와 매력의 균형점을 찾다"
\*\*갤럭시탭S10 울트라: 기대와 현실의 간극을 체험하다\*\* 어느새 새로운 갤럭시탭 시리즈가 등장했습니다. 지난주 삼성 강남점을 방문해 갤럭시탭S10 울트라를 한발 앞서 체험해볼 기회를 가졌습니다. 평일 오후였지만 사람은 많지 않아 여유롭게 제품을 만져볼 수 있었습니다. 사실, 전작에 비해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예상이었지만, 아직 직접 경험해보지 않고 말하기엔 이릅니다.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칩셋입니다. 퀄컴의 스냅드래곤 대신 미디어텍의 디멘시티 칩이 탑재되었다는 점에서 많은 소비자들이 의아해할 수 있습니다. 시장에서는 원가 절감을 위한 선택이라고 하지만, 프리미엄 태블릿이라는 포지셔닝에서는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. 마치 LG의 '벨벳' 사태가 떠오르는데, 퀄컴의 고성능 칩을 사용하지 않아 큰 비판을 받았던 LG의 예처럼 이번에도 비슷한 이슈가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. 그러나, '탭S10 울트라'는 스펙 상으로는 충분히 고성능을 자랑합니다. 디멘시티 9300+ 칩셋에 최대 16GB의 RAM 조합은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앱과 기능들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 봅니다. 삼성의 AI 기능을 비롯한 다양한 최신 기능들도 문제없이 구동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. 디스플레이에도 소소한 업데이트가 있었습니다. 기존의 OLED 패널에 반사방지 처리가 추가되어 화면 몰입감을 높였습니다. 이 작은 변화는 확실히 사용자에게 긍정적인 체감을 줍니다. 전작과 전면 디자인은 거의 동일하지만, 노치 디자인과 반사율 감소 측면에서 조금 더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. 이렇게 경험을 마치고 나니, 물론 아쉬움도 있지만 S10 울트라가 보여주는 신기술도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아이패드 프로와의 성능 경쟁에서 분명히 차이가 날 수 있다고 하지만, 안드로이드 태블릿 사용자들에게는 충분히 가치 있는 선택지가 될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. 여러분은 갤럭시탭S10 울트라를 어떻게 평가하시나요? 여러분의 생각을 댓글로 남겨주세요!